
오늘은 부산 대연동에 있는 메그네이트 카페를 가보았는데요. 방탄소년단 지민의 아버님이 운영하시는 곳으로 유명하죠. 50년 된 섬유공장을 개조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메그네이트(MAGNATE)의 뜻은 큰손, 거물, 왕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방문한다면 부산 지하철 2호선 못골역 4번 출구에서 약 900m 정도 걸어서 도착할 수 있는 거리이고 버스를 이용한다면 정류장 연포초등학교에서 내리면 가까워서 많이 걷지 않아도 도착합니다. 매장 앞쪽으로 주차를 할수할 수 있는 공간들이 꽤 넓게 있었고 방문한 날은 다행히도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주차를 할 수 있었어요. 지붕 위에 앉아서 기타를 치고 있는 캐릭터부터 시작해서 굳게 닫힌 철문이 뭔가 새로는 세계로 들어가는 묘한 느낌을 주었어요. 외형은..

여름에 가까운 가을 어느 날 마치 영남 알프스처럼 꼬불꼬불 산길을 넘어서 가던 중에 만난 아름 다운 풍경에 무작정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었던 곳이 있다. 오늘은 다음에 꼭 가서 여유 있게 커피를 마셔야겠다고 맘먹었던 양산 원동 할리스에서의 맛있었던 차와 풍경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양산 원동 가는 길 아예 목적지를 원동 할리스를 정하고 나선 길인지라 벌써부터 지난번에 보았던 그 풍경이 그려진다. 가는 길에는 강과 강사 이를 지나가는 다리도 있었고 이제 낙엽이 다 떨어져서 고즈넉해 보이는 산길도 보이고 평온해 보이는 시장을 끼고 있는 읍내 작은 마을도 거쳐 왔다. 한주 전만 하더라도 겨울 같지 않은 날씨에 얇은 옷을 입고 나서도 상퀘하게 느껴질 정도로 포근했었는데 이날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에 두꺼..